압구정에 신상 카페가 생겼다
신상 카페가 생겼는 걸 몰랐는데 그 앞집 더 타코 부쓰에서 밥을 먹고 나오다가
원숭이 세마리가 있는 골드컬러의 그림이 프린트 된 가게가 있었다
간판은 보지도 않고 "저 원숭이는 대체 뭐지?" 라는 생각에 가게로 직진했고
가게 안을 들여다보니 카페 였다
같이 간 친구와 함께 여기 가보자 라고 우리는 카페로 들어 갔고
이 카페가 바로 최근에 생긴 "떼레 드 까페" 이다
TERRES DE CAFE
떼레 드 까페는 프랑스 커피 브랜드이고 파리에 카페가 있다
그리고 이 곳은 매일 다른 스페셜티 커피를 마실 수가 있는데
커피에도 그랑 크뤼 등급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에스프레소를 좋아하는 나는 그냥 에스프레소를 주문할 것인가
그랑 크뤼 에스프레소를 주문할 것인가 하다가 일초의 망설임 없이
그랑 크뤼 커피를 주문 했다
그랑 크뤼 커피는 더블 샷 에스프레소 :))
커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디저트도 있는데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에스프레소를 주문하면
사브레 한 조각을 서비스로 내어 주신다
언제까지 주실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간 날이 가 오픈 첫날이었고
오픈하고 1주일 까지는 거의 매일 갔는데 갈 때 마다 사브레를 주셨다 :))
그랑 크뤼 커피를 주문하면 커피를 그라운드 하기 전에 커피 원두를 한알 한알 골라 내신다
원두가 깨진것 크기가 불량한것 원두가 조금 모양이 기형적인 것 등을 섬세하게 골라 내신다
그리고 커피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는데 이 커피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마시는 커피 맛이 일품이다
그랑 크뤼 에스프레소
커피에 대한 박학다식한 바리스타 님들께서 커피에 대해서 원두에 대해서 그리고 바리스타 대회 등
다양한 이야기를 해주시는데 이걸 들으면서 마시는 커피는 너무 맛있다
매일 새로운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떼레 드 까페
1일 1 에스프레소 인데, 떼레 드 까페가 생겨서 덕분에 하루 2 ~ 3 에스프레소를 하고 있다
그리고 내일은 어떤 원두로 커피를 마실지 두근두근 설레임도 있다
오랜만에 꽤 괜찮은 카페를 찾았다 :))
*공감과 댓글, 팔로우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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