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아침, 갑자기 후배 한테 전화가 걸려 왔고 "언니 인천 갈래요?" 이 한마디에 바로 준비를 하고
뛰어 나갔습니다 즉흥적인 번개~!!
이 번개를 성사시킨게 바로 제가 좋아하는 낙지 볶음 먹으러 가자 라는 말 한마디 때문이었는데요
제가 좋아할 만한 매콤하고 맛있는 낙지 볶음 이라는 말에 인천으로 가는 길은 설렘 그 자체 였습니다
원래 인천 가는 길을 좋아해요 인천 공항이 있기 때문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걸음 가벼이 한달음에 날아간 빨간거 짱구네 는 저희가 간 곳은 업무단지 점 인데요
그 이유는 인천공항 하고 가까워서요 인천공항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요 :))
저희가 갔을 땐 이미 테이블이 가득차 있었고 저희를 끝으로 줄이 길게 서기 시작했습니다
조금만 더 늦게 갔으면 저희도 줄서서 기다릴 뻔 했어요
늘 대기 줄이 긴데, 오늘 저희가 특별이 운이 좋았던 거더라구요 헤헷
이 곳의 인기를 반영하듯 빨간거 짱구네 에는 정말 많은 스타분들이 다녀 가셨는데요
제가 최근에 열심히 보고 있는 최강 야구 정근우 선수님도 다녀가셨더라구요
연예인 싸인보다 정근우 선수님 싸인이 더 먼저 눈에 들어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럴수가 하핫
너무나 당연하게 저는 빨간거를 주문했습니다
반찬은 김치와 동치미가 나오는데요
이 동치미가 너무나도 예술이예요 매운 음식 먹었을 때 입안의 불을 꺼주고
또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줘서 너무 좋더라구요 그리고 짭짤 달큰의 밸런스가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동치미 파시던데 왜 파는지 이해가 됐어요 살짝 살까??? 고민했으나 동치미는 저희 엄마가 좀더 잘하셔서
구입은 하지 않았습니다
보글 보글 낙지 볶음이 끓기 시작했습니다 오오오오오옷 기대기대
끓기 시작하면 산낙지를 가지고 와서 넣어서 즉석에서 잘라서 낙지 볶음을 만들어 주시는데요
머리 내장 까지 이렇게 깔끔하게 손질해 주시는데 저는 내장을 먹지 못해서 내장은 그냥 사진 만 찍었습니다
빨간거 짱구네 낙지 볶음 많이 매울것 같았는데 신라면 정도 맵기 였고
매운맛이 감칠맛이 나는 매운맛이라서 계속 먹게 되더라구요 소주 안주로도 딱 좋았는데
술은 마시지 않았습니다 디저트도 먹어야 하고 먹을게 많아서요
떡사리도 있음 좋았을 텐데 떡사리가 없는 것은 조금 아쉬웠어요 떡사리 넣으면 너무 맛있을거 같은데 말예요
낙지 떡볶이 되는거니까요 :^^
한국인의 국룰~!!! 먹고 나서 볶음밥을 먹지 않으면 식사를 한 것이라 말할 수 없습니다
볶음밥을 먹지 않았따면 아직 식사를 마치지 않은것~!!! 그래서 볶음밥 까지 야무지게 먹고
배통통 하면서 만족감의 콧노래를 부르며 나왔습니다
빨간거 짱구네 먹으러 인천 까지 간 보람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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