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그리고 베이글
이 두개의 단어 조합 만으로도 런던 베이글은 가볼만한 가치가 있었다
늘 줄을 서서 대기해야 먹을 수 있는 곳이기에 매장에서 먹는 것 보다는 테이크 아웃을 선택 했다
테이크 아웃을 하기 위해서 핸드폰 번호를 등록하고 잠깐 기다렸는데
하늘은 더할나위 없이 맑았고 날씨가 너무나도 좋았다 :))
내부로 들어가면 왼쪽은 베이글을 만드는 곳이고, 오른쪽은 베이글을 종류 별로 살 수 있게 디스플레이 되어 있었다 :)
베이글을 만드는 곳 앞에는 밀가루가 잔뜩 쌓여져 있었고 :) 밀가루 만으로도 이국적인 느낌이 났다
내부는 런던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고자 영국 관련 사진들과 소품들을 배치하였는데
살짝 조금은 조잡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아쉬웠던 것은 가게 이름은 런던 베이글인데 런던의 느낌을 낼려고 사진과 소품들을 조금 디피하긴 했지만
런던 보다는 실제로는 뉴욕 첼시마켓에 좀더 가까운 듯한 인테리어였다
그래서 런던을 느낄 수 없는 것이 못내 아쉬웠다 ㅠㅠ
맛있어 보이는 베이글이 꽤 많았다 무화과 베이글, 올리브 베이글, 블루베리 베이글
그리고 베이글 샌드위치 들
샌드위치 들은 굉장히 먹음직 스럽게 보였다 :)
세서미 베이글에 잠봉 과 버터를 넣은 프랑스풍 잠봉 버터 베이글
브릭 레인에서 유명한 베이글 가게가 있는데 그 곳은 연어 베이글과 스모크드 솔트 비프 베이글이 대표인데
차라리 다른 네이밍을 지었다면 좋았을텐데 이건 많이 아쉬웠다
런던 버스를 모티브로 한 베이글
베이컨 포테이토 샌드위치
가장 베이직한 기본 베이글들 통밀, 플레인 베이글,
다크 초콜렛 베이글
시나몬 베이글
소금빵 베이글, 프레즐 베이글
스윗 펌킨 베이글
굉장히 많은 종류의 베이글이 있어서 고르는데만 꽤 오랜 시간이 걸릴 정도로 많은 베이글이 있었다
런던베이글의 텍스쳐는 떡의 질감에 가까울 정도로 굉장히 츄이한 텍스쳐다
쫀득하고 쫄깃하고 그래서 씹는 맛이 굉장히 좋다
다시 말하면 오리지널 베이글의 텍스쳐와는 조금 다르다 그래서 오리지널 베이글 즉 우리가 알고 있는 베이글을
생각하다면 조금 많이 다르다
반대로 츄이한 식감을 좋아한다면 런던 베이글은 굉장히 좋은 선택이 될 것 이다:))
그리고 다양한 맛이 있어서 굳이 스프레드를 구입하지 않아도 베이글 본연의 맛으로도 즐기기에 좋다
*팔로우와 공감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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