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카페, 도심 속 작고 고요한 정원 카페, 청수당

북적북적 붐비는 도심 한복판 가로수길에 

 

시간이 빨리 지나는 것을 잊게 하는 카페가 있습니다 

 

 

 

청수당 

 

입구 부터가 70년 또는 80년대를 연상시키는 올드 클래식한 분위기가 납니다 

 

이 문을 열고 들어가면 

 

 

 

 

한자가 쓰여진 곳이 나오는데요

 

개인적으로 한자를 많이 쓰는 것은 좋지 않다고 보는 입장이라 이건 좀 아쉬웠습니다 

 

 

 

 

 

메뉴도 한자로 쓰여져 있어서 한자에 약한 저는 아래 영어를 보고 어떤 제품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그림만 봐도 어떤건지 알 수 있지만 한자를 쓰는 것은 좀 아쉬웠습니다

 

중국 관광객을 타겟으로 한건가??/ 

 

아니면 차별화를 꽤한 것인지?? 그 의도가 다분히 궁금하긴 했습니다 

 

 

 

 

중앙에 있는 홀을 중심으로 테두리에 앉아서 커피를 마실 수 있께 테이블을 만들었는데

 

왠지 가운데 고기 구울 때 연기가 빠져 나가는 환기 시스템이 연상이 됐습니다 ^^;;; 

 

 

 

인테리어는 자연의 요소를 많이 담았습니다

 

나무, 돌, 그리고 흙

 

earthy interior :)) 

 

참고로 의자가 굉장히 무겁습니다 ^^;;; 

 

 

 

 

카페가 1층도 있지만 윗층도 있어서 공간을 구경하는 재미가 꽤 있었습니다

 

마치 전시장을 둘러보는 것 같은 재미가 있었고 

 

어떻게 보면 일본 전통 주택에 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아마 나무로 만든 가구들, 돌로 만든 테이블 등이 어우러져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정원이 있는데 정원 가운데 연못을 파서 연못과 졸졸졸 흐르는 물을 보면서 

 

 

 

마시는 한 잔의 커피는 

 

산 속에서 마시는 커피와도 같은 힐링을 주었습니다

 

마치 절에 있는 것 같은 기분도 들고 

 

복잡한 도심에, 잠시 나마 시간을 잃은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 같은 카페는 좋았으나

 

한자를 지나치게 많이 쓴 것은 좀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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