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베이킹을 시작하고 부터는 빵을 사먹지 않게 되었다.
이제는 먹고 싶은 빵이 있으면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되기 때문 ~
베이킹이 굉장히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유튜브 보면서 따라하니까 만들기 어렵지 않고
하나씩 빵을 만들 때 마다 성취감이 생겨서 이제는 조금 자신감 까지 붙기 시작했다
오늘의 홈 베이킹은 "Mini French Rolls"
미니 프렌치 롤은 파스타 집에서 많이 먹기도 하고, 호텔 조식에서 많이 볼 수 있기도 하고, 유럽 노선이나 미주노선 장거리 비행 노선에서 아침에 오믈렛 줄 때 함께 주는 빵이기도 하다
유럽에서 아침이나 저녘에 많이 먹는 빵 이다
이 빵은 버터 발라서 먹어도 맛있고, 스콘 처럼 버터에 잼을 발라서 먹어도 맛있고
간단하게 치즈, 토마토 를 넣고 토마토 치즈 샌드위치를 만들거나
버터 바르고 햄을 넣은 프랑스 잠봉 뵈르 를 응용해서 버터 바르고 햄을 구워서 넣어도 맛있고
버터 바르고 베이컨을 구워서 넣어서 버터 베이컨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어도 맛있다
아니면 삶은 계란을 으깨서 마요네즈를 넣고 에그마요 샌드위치를 만들어도 너무너무 맛있는 빵
그럼 만들기 시작 ~
Ingredients
500g strong flour, 박력분
340ml 40도씨의 물
4g 드라이 이스트
8g 소금
6g 설탕
재료는 정말 간단하죠? ^^
그럼 만들기 시작 ~~~~

1. 40도씨의 미지근한 물 340ml 에 설탕 6g, 드라이 이스트 4g 을 넣고 저어 준 다음 10분을 실온에 둔다

2. 밀가루 500g 준비

3. 밀가루 500g 에 소금 8g 을 넣는다.
나는 프랑스 소금 인 Sel de Guerande 게랑드 소금을 넣어서 소금 색깔이 조금 누르스름 하다

4. 10분간 놔둔 이스트를 발효시킨 물을 밀가루에 조금 씩 넣으면서 10분간 포크로 휘휘휘휘 잘 저어준다
반죽 기계가 있으면 정말 편하게 만들 수 있지만 나는 손으로 반죽을 하니까 팔이 좀 아프다 ㅠㅠ

5. 10분을 반죽을 잘 저어주면 sticky 끈쩍 거리는 반죽이 완성이 된다
밀가루를 조금 뿌리고 반죽을 살짝 치댄다음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주고, 믹싱볼에 기름을 발라준 다음
밀가루 반죽을 넣고 커버를 덮은 다음 1시간을 발효 시킨다

6. 한 시간을 발효 시키면 반죽이 거의 두배로 부풀어 오른다

8. 밀가루를 뿌리고 다시 반죽을 치댄다. 10번 ~ 12번을 치댄다음 다시 모양을 동그랗게 잡아주고

9. 30 분을 발효 시킨다
10 30분을 발효 시킨 반죽을 밀가루를 뿌리고 6조각으로 동일한 사이즈로 잘라 준다

11. 잘라준 반죽을 동글동글하게 모양을 잡아준 다음 수건을 덮어주고 다시 5분을 발효 시킨다

12. 동그란 반죽을 베이킹 트레이에 버터를 발라준 다음 길죽한 모양으로 반죽을 만들어서 트레이에 올려 두고
윗 부분에 밀가루를 뿌린 다음 커버를 덮고 다시 20분을 발효 시킨다

13. 오븐에 뜨거운 물을 넣고 200도 에서 5분간 예열 시킨다
14. 20분간 발효 시킨 빵에 칼로 살짝 그어서 반죽을 성형해 준다음
15. 200도 에서 16분을 구워 준다

16. 16분을 구우면 색깔이 브라운으로 변하지는 않는다 조금 누르스름한 정도가 되어서
나는 다시 오븐에 추가로 5분을 더 구워주었다

17. 완성 !!!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 하면서도 쫀득한 맛있는 미니 프렌치 롤 완성 !!
발효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그렇지 만드는 것은 정말 쉽다 :))
제가 보고 따라서 만든 유튜브 영상이예요 보시면 이해가 더 쉬우실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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