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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가 우연히 이 곳을 발견하게 되었다
평소에 육개장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 날은 날씨도 적당히 추웠고
술은 마시지 않았지만 왠지 뭔가 따끈한 국물이 먹고 싶은 날이었다
끌리듯이 이 곳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이 곳의 이름 때문에 맛이 궁금하기도 했다
이 곳의 이름은 셰프의 육개장
셰프의 육개장? 진짜 셰프가 만드는 것인가?
셰프라고 하면 보통 어디 출신이지? 라고 부터 생각하게 되는데...
그 생각이 궁금증을 불러 일으켜 이 곳으로 들어오게 만든 결정적 계기이기도 하다
압구정의 거의 모든 가게게 그렇듯 이 곳은 연예인들이 다녀 간 곳이었고
골목에 있어서 찾기는 쉽지 않은 편이긴 하나 그래도 어떻게 찾으려고 하면 찾을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
대표 메뉴는 차돌박이 육개장, 매콤한 맛과 보통 맛의 육개장 2개가 대표 메뉴 였다
난 매운 맛을 좋아하니까 당연히 매콤한 맛을 주문했고
내가 보통 아는 일반적인 대파가 많이 들어간 육개장이 아니라 숙주가 많이 들어간
비교적 깔끔해 보이는 국물의 육개장 이었다
차돌박이가 들어가도 국물이 이렇게 깔끔할 수 있구나 생각하면서 숙주를 걷어내자
고기가 듬뿍 듬뿍 들어간 육개장이 보였고 그제서야 내 얼굴은 미소로 번졌다
"그래 육개장은 고기가 많이 들어가야 제맛이지~~~"
꽤 깔끔하고 단백하면서도 매콤한 맛의 육개장을 정말 오랜만에 먹었다
느끼하지 않아서 먹고 나서 부담도 없었고 담백함이 매력적이어서 칼로리에 대한 부담감도 상대적으로 덜했다
"그래 앞으로 육개장은 여기와서 먹는 것으로"
셰프님이 누구인지는 물어보지 않았지만, 맛있으면 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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