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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비계를 먹지 못해서 삼겹살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삼겹살을 먹을 때는 비계를 자르고 먹는데, 하필 이날 삼겹살을 먹으러 간다고 했다 ㅠㅠ
이를 어쩌나... ㅠㅠ
그렇게 도착한 곳은 청담동 삼겹살 맛집 대삼 식당
삼겹살을 주문하니 몇 가지 찬이 나왔고
파절이, 쌈, 쌈장, 김치, 무생채가 함께 나왔고
이어서 대패 삼겹살 이 나왔다
대패 처럼 얇게 잘려진 삼겹살은 호일 위에서 노릇노릇하게 구워졌고
먹음 직 스럽게 익어 가고 있었다
샴겹살 비계를 자르고 파절이에 돌돌 말아서 한입 크게 앙 하고 먹었는데
대박!!! 파절이가 넘나 맛있었던 것
돼지 고기의 느끼함을 파절이가 잡아줘서 전혀 느끼하지 않고 파의 알싸함과 매콤함이 잘 어우러졌다
찌개도 주문해서 밥과 함께 먹고
조금 부족한거 같아서 찌개도 주문하고
볶음밥도 마지막에 먹어주고
완전 맛있게 클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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