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여행을 할 때 마다 그리고 사는데도 헷갈리는 것이 우리와 정반대인 영국의 도로 교통 ~
덕분에 항상 길을 건널 때는 좌우를 살피고 조심 또 조심해야 했다.
마치 어린아이가 된 것처럼 주의를 살피고 집중 하고, 차가 오는지 안오는지 잘 보고 그리고 항상 길을 건넜다.
그러다 익숙해지니 런더너들 처럼 무단횡단도 자주 하게 되었다 ^^;;;;
영국의 도로교통은 우리와 정반대 이다. 자세히 보면 차의 진행 방향이 다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런던에서는 뉴욕 만큼 무단횡단이 일상화 되어 있다.
우리는 교통신호를 꼭 준수하지만 런던에서는 무단횡단을 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게 가능 한게 일단 차선이 우리나라에 비해서 좁고, 그리고 차들이 빨리 달리지 않는다.
무엇보다 운전을 할 때 항상 차가 우선이 아니라!!! 보행자가 우선이 된다는 것. 그래서 항상 차들이 보행자들을 살피며 운전에 주의를 기하기 때문에 사고가 잘 나지 않는다
런던에서 길을 건널 때는 바닥에 쓰여져 있는 표시를 보고 건너는게 좋다.
오랜 기간 습관이 되어있어서 우리가 영국을 여행할 때는 정반대를 쳐다보고 주의를 살피기 때문에 반드시 바닥의 사인을 보고 주위를 살피고 건너야 한다
영국은 운전핸들이 오른쪽, 우리나라는 운전핸들이 왼쪽이기 때문에 차의 진행 방향이 정 반대이다.
따라서 버스를 타는 곳, 차를 타는 곳도 우리나라와 정반대 이다
사진에 보면 운전기사가 오른쪽에 탑승해 있고, 버스 문이 열리는 쪽은 왼쪽이다
도로를 보면 차의 진행 방향이 정 반대 임을 알 수 있다 :))
그리고 런던이 좋은 것은 길위의 버스가, 택시가 한폭의 멋진 작품을 연출 된다는 것 ~
회색의 차선 위에 빨간색의 2층 버스가, 블랙 캡이 지난 가고, 주변의 건물과 어우러져서 사진을 찍으면 멋진 엽서와도 같은 사진을 건질 수 있다
풍경과 어우러지는 대중교통, 그리고 도로에서는 늘 사람이 우선이라는 것~ 덕분에 런던에서는 길을 건널 때 좀더 마음이 편안했고, 사고에 대한 염려도 적었다
반면, 만약 내가 우리나라에서 무단횡단을 한다면, 벌금은 내가 도로교통법을 어겼기 때문에 당연히 내야 하는 것이고, 차를 운전하는 사람이 나에게 욕을 엄청 할 것이고, 도로에서는 차들이 무법자처럼 달리기 때문에 교통사고가 날 것이다.
어떻게 된게 우리나라는 도로에서 사람보다 차가 우선이 되는 것일까? 자동차 운전 교육할 때 사람이 우선이라는 것도 교육에 포함이 되고, 관련 교통법도 사람이 우선이라는 조항이 필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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