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은 날씨는 너무나 변화 무쌍해서 처음엔 어떻게 대비를 해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그러다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일주일이 지나고 익숙해 져서 아침에 가방을 쌀 때
가장 먼저 살피는 것은 "우산" 가방에 우산 넣었는지 부터 확인을 한다
그리고 옷은 가급적이면 긴팔을 입어 준다.
긴팔을 입으면 날씨가 더우면 팔을 걷어 입으면 되고, 비가 오고 추우면 긴팔을 입었으니 춥지 않아서 딱 좋다
나름 런던의 날씨를 대비 하기 위한 노하우가 생겼다고 해야 하는건가??
런던은 비가 오는게 익숙하다.
어느새 부턴가 비에 익숙해져서 비가 오면 늘 그렇듯이 "역시나 비가 오는군" 이라고 생각하는데
날씨가 쨍하게 맑은 날이면 하늘이 파랗고 구름은 너무나 뽀송뽀송 하다
날씨가 좋아서 좋은 날씨를 기념하기 위해서 에스프레소를 한 잔 마셨다
보통 추운 날 커피 라는 공식이 잘 어울리겠지만, 날씨가 좋은 날 세레모니라도 하듯 커피를 마셔줘야 한다
그럼 기분이 더 좋아 진다 :)))
영국의 날씨가 매력적인건 비온 뒤 맑개 갠 하늘을 볼 수 있다는 것인데
우리나라와 다르게 중국발 황사먼지, 미세먼지가 없어서 너무나도 청명하고 깨끗한 하늘을 볼 수 있다는 것
영국도 공기 오염을 걱정 하던 때가 있었는데 공기를 정화하기 위해서 막대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그결과 런던에서는 공기의 오염이 없고 너무나도 좋은 공기와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다 것 처럼
우리나라는 날씨가 좋은 대신 봄에 미세먼지, 황사가 있지만
영국은 비가 많이 오지만, 맑은 날에는 너무나도 쨍하고 맑고 높고 푸른 하늘을 볼 수 있으며 공기가 깨끗하다
어딜 가나 다 장점과 단점은 공존한다
다만 어떤것에 더 방점을 두고 즐겁게 사는것인가가 더 중요한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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