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정말 오랜만에 맛있는 파스타 가게를 발견했다
최근 들어서 먹은 파스타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곳
옥수동 디핀
디핀을 찾는 것은 쉽지 않았다
간판이 없었고, 주차장이 없어서 주차를 하기에도 쉽지 않았다
주차는 길건너 아파트 상가에 했고
가게를 찾지 못해서 두리번 두리번 거리다가 지하에 종이에 써 있는 간판을 발견했다
그 곳이 바로 디핀 이었다 :))
마치 숨겨진 보물을 찾은 듯 신난 맘에 계단을 따라서 지하로 내려갔다
파스타와 몇가지 음식을 주문했다
트러플 버터와 빵
트러플 풍미가 너무나도 좋았던 트러플 버터를 빵에 발라서 먹었는데 끝도 없이 먹을 수 있을것 같았다
아뮤즈 부쉬
Beef Tart
캐비어와 참치가 너무나도 부드럽고 바삭바삭한 타르트의 식감이 좋았다
앗 이건 뭐지? 까먹었다 이것도 굉장히 맛있었는데...
뇨끼
보통 뇨끼는 쫀뜩하고 쫄깃한 식감인데 바삭한 식감의 뇨끼에 그라인드한 치즈와
그리고 소스가 너무나도 잘 어울렸다 소스까지 싹싹 긁어 먹었다
통창은 아니었지만 창문이 큼직해서 밖이 훤히 보이는 것이 좋았다
뭔가 탁트인 개방감이 느껴지고 어딘가에 놀러와서 차 한잔하면서 칠링하는 것도 같고 :))
트러플 파스타
내가 너무 좋아하는 트러플 파스타
생면의 식감이 너무나도 좋은 파스타에 트러플 풍미가 너무나도 좋았다
칠리 콘 카르네 파스타
우와~~~ 이 파스타 완전 이색 파스타인데
마치 멕시코에 온듯한 느낌 칠리소스와 파스타가 이렇게 잘 어울릴줄이야~~~
컬러가 너무 예뻤던 오징어 먹물 파스타
파스타의 식감이 쫄깃 탱글탱글한 식감이 너무나도 좋았다
게다가 해산물이 오도독 오도독 씹히는 것도 좋았고
5가지 버섯이 들어간 파스타
버섯을 좋아해서 이 파스타도 너무 맘에 들었다
버섯의 풍미도 5가지 버섯이 들어가서 씹는 식감도
파스타의 쫄깃 탱글한 식감도
마지막에 먹은 올리브 오일 아이스크림
올리브 오일로 아이스크림을 만들줄이야
생각이나 했을까?
올리브오일의 부드러움이 아이스크림의 시원함과 만나서 부드럽고 고소한 아이스크림이었다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맘에 드는 100점 만점을 주고 싶은 파스타 집을 만났다
가격은 좀 있는편.... 저렇게 먹고 18만원 정도 나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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