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지하철은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지하철이다.
오래된 만큼 인터넷이 안되는 것은 당연하고, 그래서 사람들이 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신문이나 잡지를 보게 만든다.
덕분에 문화 생활이 가능해 진다.
런던의 이미지를 떠올릴 때 자연스럽게 런던 지하철의 심볼이 생각이 난다.
그리고 여행을 가면 꼭 런던 지하철 로고 관련 마그넷, 머그, 키홀더, 티 타월등 런던 여행을 추억하기 위한 기념품으로 사게 된다.
런던 지하철은 오래 되었지만 디자인 요소, 징적인 요소로 보면 전 세계에서 가장 인지도 높고, 매력적인 지하철임은 분명 하다
런던 지하철 typo 도 동글동글 하면서도 세련되어서, 종종 쓰게 되는 폰트중 하나다.
로고와 typo 모두 잘 만들어진 런던 지하철 ~
지하철을 타고 내릴 때 Mind the Gap 이라는 방송이 나온다.
그리고 바닥에 쓰여져 있다. 지하철 탈 때 발 밑에 "틈을 조심하라" 는 건데
이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때때로 필요한 말인거 같다
런던 지하철 역은 재치 있거나 앗 이런 이름이?? 라는 지하철 역이 있는데 처음 봤을 때 살짝 웃음이 났던 지하철역이
BANK, ANGEL, Silver Street, Barking, Bond Street, Kings Cross, Queensway, Baker Street 등의 역 이름 이었다.
특히 은행역과 천사역? 처음 봣을 때 하핫 하고 웃었는데 내가 나중에 ANGEL 에 살게 될 줄은 몰랐다. ^^;;;
엔젤역... 굉장히 사랑스러운 이름인데 말이다. 여행으로 왔을 땐 조금 웃겼다. 그러다 살게 되니 점점 정이 들고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동네 이름이었다. :)
런던 지하철의 에스컬레이터는 우리나라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보다 속도가 좀더 빠르다.
그래서 지상에서 지하로 내려갈 때는 마치 터널 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고, 지하에서 지상으로 올라 올 때는 마치
스파이더 맨이 손을 뻗고 하늘을 향해 나는 것처럼 날아 오르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즐겁고 신난다 :))
때론 새것이 좋고 때론 오래된 것도 좋다. 중요한 것은 어떤 점에 중점을 두고 보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장점을 찾으려고 하면 장점이 보이고, 단점을 보려고 하면 단점만 보이듯이 다 장단점이 있다
불편하고, 오래되고, 쥐도 늘 출몰하는 지하철이지만, 내게는 예쁘고, 사랑스럽고, 정감가고, 신나고, 즐거운 지하철이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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