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ondon 생활

런던 날씨, 런던에는 하루에 4계절이 공존한다? 런던 여행시 옷 차림

by MONSRFLA 2021. 3. 16.
반응형

런던에서 학교를 가는 첫 날 아침 5월의 날씨는 여전히 쌀쌀했다. 

 

한국의 5월이면 티셔츠 하나 입고 밖에 나가도 충분히 따뜻한 날씨 이지만

 

5월의 셋째주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조금은 쌀쌀하고

 

 

티셔츠 하나만 입고 나가기에는 추워서 트렌치 코트를 꺼내 입었다 

 

 

 

아침 8시 20 분의 풍경~ 이 곳은 조금 한 산한 편이지만 곧 이어 북적북적 많은 인파를 만나게 되었다 

 

 

 

 

런던에서는 아침에 자전거로 출근하는 사람들을 쉽게, 그리고 많이 볼 수 있다 

 

보리스존슨이 런던 시장이었을 때 당시 자전거로 출퇴근 할 수 있게 자전거 시스템을 정비했고 

 

그래서 보리스 자전거라 불리기도 한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서 놀라웠던 것은 사람들의 옷차림에서 계절을 볼 수 있었는데 

 

옷 차림에서 4계절 모두를 볼 수 있었다 

 

 

겨울 : 경량 패딩을 입은 사람부터,

 

봄, 가을 : 나 처럼 자켓을 입은 사람, 티셔츠나 스웨터를 입은 사람 

 

여름 반팔, 나시를 입은 사람 까지 

 

와 이건 정말 대박이었다~ 어떻게 4계절의 옷을 하루에 모두 볼 수 있다는 것이~ 

 

 

 

 

 

 

그도 그럴만한게 런던의 날씨는 너무나도 변화 무쌍하다. 

 

쨍하고 맑은 하늘이었다가 잠시 뒤 맑은 하늘은 온데 간데 없이 자취를 감추고 바람이 불고 비가 쏟아져 내리기 시작한다

 

바람이 세게 불어서 우산이 뒤집히기도 한다. 

 

한 두시간 또는 몇시간 비가 내리다가 또 금방 날씨가 맑아 진다. 

 

언제 비가 왔냐는 듯~ 

 

비가 왔다는 증거는 촉촉히 젖은 땅과 도로... 만약 촉촉히 젖은 땅과 도로가 안보였다면

 

비가 왔다는 것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다시 날씨가 쨍하고 맑은 하늘 그리고 약간 덥기 까지 한다 

 

정말 런던의 날씨는 너무도 변화 무쌍해서 하루에 추웠다 따뜻했다 조금 더웠다 비왔다를 왔다갔다 반복 하기 때문에

 

일기 예보에서도 정확한 표현을 쓰지 않는다 

 

아마도 비가 오다가 다시 날씨가 개었다가 할 것이다 이런 식으로 일기 예보를 방송한다 

 

처음에는 당황스러웠는데 그 이후 적응이 빠르게 되었다

 

이후 가방 속에는 항상 우산을 챙겼고, 아침에 학교 가기전 가방에 우산이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을 하고 학교를 가게 되었고 얇은 자켓은 늘 항상 가지고 다녔다. 

 

추우면 자켓을 입고, 날씨가 더워지면 긴팔을 걷어서 입었다 

 

 

tip 

 

런던에 가게 된다면 짧은 팔 옷보다는 쟈켓 그리고 긴팔과 긴바지 옷을 많이 챙겨 가는게 좋다 

 

반팔은 짧은 여름에 필요한데 여름은 너무나도 짧게 지나간다. 그래서 필요한 반팔 옷은 가서 사면 되고 

 

긴팔과 긴바지 위주의 옷을 챙겨 가기를 추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