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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으러 조금 멀리 나가보기로 했다
성수 대교를 지나서 조금은 멀리, 성수 핫플에 가보는 것으로 ~
택시를 타고, 다리를 건너서 약 10분 조금 넘게 달려서 미리 찜해둔 맛집으로 갔으나
이미 그 곳은 길게 줄이 늘어져 있었고 대기 시간만 1시간이 넘었다
그리고 한 시간을 기다려도 밥을 먹을 수 있을지 없을지 알수 조차 없어서
우리는 주변을 맴맴 돌기 시작했다
그렇게 두 바퀴 쯤 맴맴 돌았을 때 찾은 곳이 바로 이 곳 ~
오스테리아 파로~
유니언 잭이 한눈에 들어왔다 :) 하지만 유니언 잭 보다 프랑스 국기가 더 그립다~~~
보고 싶은 내 사랑하는 사람~~~~~
점심 코스 메뉴를 주문하고 곧 이어서 첫번째 요리가 나왔다
내가 주문한 것은 스테이크 코스~ :)
엔다이브에 상큼한 맛, 씹히는 쫄깃함이 좋은 맛 그리고 마지막 하나는 버섯이었던가?
음식으로나마 보고 싶은 사랑하는 내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
엔다이브... 프랑스에서 많이 먹는 식재료...
두번째는 고구마 스프~
고구마 스프는 달달하고 크리미한 맛이 꽤 좋았고
스테이크는 말하면 무엇~~ 고기는 언제나 옳으니까요~~~
고기의 육즙도 씹히는 텍스쳐도 부드러운 식감도 너무나도 좋았다
그리고 커트러리가 내가 좋아하는 장 듀보 라귀올~~~
커트러리 까지 프랑스 제품을 쓰다니~ 이 곳 너무나 완벽한걸~~~
근데 가게 이름은 오스테리아... 이탈리안 인데...
부드럽고 쫄깃한 매쉬드 포테이토와 스테이크는 더할나위 없이 잘 어울렸다
마지막 유자 아이스크림까지~
상큼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입안을 개운하게 만들어줬다
게다가 스테이크인데 런치 가격이 29000원~~~
이 가격이면 몇번이고 더 갈거 같다 :))
오히려 가고 싶었던 곳이 줄이 너무 길어서 뜻밖에 좋은 곳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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