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한잔 하고 집에 가던 밤
압구정 CGV 골목을 지나던 길 한참 공사중인 타코 가게를 봤다
나도 멕시칸 음식을 좋아하지만 아끼는 후배가 타코를 너무 좋아해서 이 곳이 오픈 하면
꼭 후배를 데리고 가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이 곳이 오픈을 했다
더 타코 부스
The Taco Booth
여러가지 주문을 했다
인앤아웃 프렌치 프라이 를 너무 좋아하는데 인앤아웃 다음 맘에 드는 프렌치 프라이 를 이 곳에서 찾았다
사워크림, 고수, 고추, 샬럿, 후추, 파프리카 파우더 등 굉장히 다양하고 풍부한 맛에
바삭한 프렌치 프라이 가 꽤 맘에 들었다
사워크림 과 마요네즈 를 함께 콕콕 찍어먹는 퀘사디아
고기가 푸짐하게 들었고 찍어먹는 사워크림과 함께 먹으니 맛이 굉장히 풍성하고 다채로워서
이 것 역시 맘에 들었다
매콤하면서도 시큼한 맛이 어우러진 치킨 윙
조금만 더 바삭했음 좋았을텐데 그래도 꽤 괜찮은 치킨 윙
마지막으로 타코
아래쪽에서 부터 타코를 차례로 1개씩 주문했다
과카몰리, 고기가 들어간 타코, 그리고 한 가지 더
타코는 1피스 씩 나와서 혼자 먹으려면 최소 3피스는 주문해야 할거 같다
1피스는 양이 많이 부족하니까
비리아 타코는 주문했는데 우리가 너무 많이 주문해서 주문이 누락되어서 먹지 못했다 ㅠㅠ
그리고 비리아 라면을 주문했는데 국물이 많은 라면이 아니고 비빔면에 가까운 라면이다
고수를 좋아하면 땅콩 소스 같은게 들어가서 고소하게 먹을 수 있는데 고수를 좋아하지 않느다면
비리아 라면은 추천하지 않는다
전반적으로 꽤 괜찮게 타코를 먹었고 가격대도 괜찮아서 종종 가게 될거 같다
*공감과 댓글 이웃 추가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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