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 불고 추울 때 생각나는 2가지가 있습니다
호빵 그리고 어묵, 즉 오뎅 ~~~~~~~~
추울 때 따끈한 오뎅 한 꼬치 그리고 어묵 국물 먹으면 속 까지 따뜻해지고
먹고 나면 추위는 온데 간데 없어져서 날씨 추운 날 오뎅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날씨 추운 날에는 가급적 술을 안마시는데 어쩔 수 없이 술을 마셔야 하는 날이 있어서
이 곳을 찾았습니다
제가 찾은 곳은 모던 오뎅 입니다
네기 에서 하는 오뎅 바로, 다양한 오뎅과 술을 함께 즐 길 수 있는 곳인데요
모던 오뎅은 압구정 로데오 에 있습니다
주문은 테이블에 놓여진 패드로 주문하면 되서 너무나도 편합니다
여기요 저기요 하지 않아도 되고, 주문을 받으러 오실 때 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자동으로 주문되니까 얼마나 편한지 :))
첫번째로 주문한 것은 물떡 입니다
저는 오뎅도 좋아하지만 따뜻한 물떡을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오뎅 국물과 물떡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조합이예요
말캉 말캉 쫀득한 떡과 짭쪼름한 어묵 국물의 조화 ~~~
약간 매콤한 맛이 나는 어묵과 네기 어묵을 주문 하고
그냥 어묵도 맛있지만 저는 매콤한 어묵을 더 선호합니다
토마토 네기 소스
토마토와 파가 이렇게 잘 어울릴지 몰랐습니다
파가 들어가서 토마토의 맛을 한층 더 올려주는것 같아요
모던 오뎅의 시그니쳐 어묵인 네기 어묵
파가 들어가서 깔끔한 어묵입니다
기본 어묵의 맛도 궁금해서 주문했는데
글쎄 제눈에만 그렇게 보이는 걸까요?
하트 모양이라서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어묵이었습니다
덕분에 눈에서 하트 뿅뿅 하면서 먹었습니다
치즈 들어가면 다 맛있어요
맛 없으면 반칙!! 치즈 들어갔는데 맛없으면 그게 이상한거 ^^
하이볼도 한잔 주문했습니다
오뎅의 단짝 하이볼~~
바에 앉아서 다양한 어묵을 보며, 내어 주는 음식을 하나씩 맛보면서 마시는 술은
술이 계속 술을 부르게 합니다
다양한 어묵을 종류별로 다 먹어보고 싶을 만큼 모던 오뎅의 어묵은 너무나도 맛있습니다
주문하면 바로 바로 데워서 주시는데
제가 지금 까지 먹은 오뎅 중에서 모던 오뎅이 가장 맛있는거 같아요
찬 바람 불때 마다 생각나는 모던 오뎅,
겨울 다가기전에 모던 오뎅 가셔서 하이볼에 한 꼬치 어떠세요?
강추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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